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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 코리아 인터뷰] 소해준 대표가 전하는 스포츠에서 ’멘탈 코칭‘이 필요한 이유

한국멘탈코칭센터 대외협력팀 2023.07.04 17:32 조회 1020

소해준 대표가 전하는 스포츠에서 ’멘탈 코칭‘이 필요한 이유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23-07-04 09:20:36


소 대표는 2015년부터 멘탈 코칭센터를 설립해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다. 스포츠 멘탈 코칭 전문가로 나서 엘리트 운동 선수들 경기력 향상을 키워드로 지금까지 뛰어왔다.

아직까지는 농구보다는 축구와 골프 그리고 야구 쪽에서 더 활성화되어 있는 것이 멘탈 코칭이다. 프로구단과 적지 않은 엘리트 선수들이 멘탈 코칭을 통해 기량 향상에 도움을 받고 있다.

소 대표는 부천 하나원큐와 울산 현대모비스를 통해 농구와 만남을 가진 적이 있다고 전했다.

소 대표는 “아직 농구 쪽에는 야구, 축구에 비해 인지가 크지 않다. 개인적으로는 부천 하나원큐와 울산 현대모비스와 교감을 한 적이 있다. 몇 몇 개인 선수들도 있긴 하다. 축구와 야구 그리고 골프 선수들이 훨씬 많이 멘탈 코칭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연이어 소 대표는 “하나원큐 김지영 선수와는 지금까지 교감을 하고 있다. 굉장히 열정적인 선수다. 멘탈 관리를 위해 코칭을 받고 있다. 공격과 수비를 잘해낼 수 있는 방향을 성찰을 통해 생각이 깊어지는 시간을 갖는다.”고 이야기했다.

스포츠 멘탈 코칭은 농구에서는 아직 생소한 느낌이 강하다. 스포츠 심리 상담도 그렇다. 예전에 비해 인지도는 분명 늘었지만, 현실적으로 도입한 곳은 많지 않다. 여자프로농구 팀인 청주 KB스타즈는 전문가를 코치로 영입해 늘 선수단과 동행을 하고 있지만, 다른 15개 프로 구단에서는 간간히 초빙 강의를 하는 정도다. 선수 개개인이 따로 멘탈 코칭을 받고 있는 정도다. 스포츠 심리 상담과는 조금 다른 분야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멘탈 코칭은 무엇이고, 스포츠 심리 상담은 어떤 것일까? 짧고 굵은 이야기를 전해 주었다.

소 대표는 “일반적으로 치료의 개념으로 알려져 있다. 일정 동작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겼을 때나 슬럼프 혹은 부상을 당한 후 기능이 떨어졌을 때 받는 것은 스포츠 심리 상담의 영역이다. 멘탈 코칭은 성과를 기반으로 한다. 일정 수준의 운동 능력을 갖춘 선수가 그 이상의 발전을 만들기 위해 추가적으로 지도받는 것이 멘탈 코칭이라고 생각하면 된다.”라고 전했다.

연이어 소 대표는 “기능 향상을 위해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파워를 더하기 위해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는 것처럼 멘탈 강화를 위해 멘탈 코칭을 받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코칭을 기반으로 심리 상태의 안정화를 꾀하는 것이다. 안정된 심리를 통해 경기력을 더욱 끌어 올릴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다.


계속 대화를 이어갔다. 소 대표는 “멘탈 코칭과 스포츠 심리 상담 간에 교집합이 있다. 상담은 과거를 중심점으로 잡고 치유와 치료가 중심이라고 할 수 있다. 멘탈 코칭은 원하는 미래와 목표 달성을 위한 기능 향상이 중점이다. 내담자와 파트너십을 통한 의지 향상에 대한 문제다.”라고 덧붙였다.

 

다음 주제는 저변 확대와 관련한 부분이었다. 교육 프로그램까지 운영하고 있는 소 대표는 최근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더하고 있다고 전해주었다. 그 중에는 최근 은퇴한 프로 선수들도 존재한다고 한다. WKBL 은퇴 선수도 3명이 있다고 했다.


또, 소 대표는 “축구가 가장 많은 듯 하다. 유소년부터 프로까지 다양하다. 골프와 테니스도 많은 코칭을 받는다. 농구는 확실히 아직이다. 배구도 그런 편이다. 처음부터 멘탈 코칭을 알고 오지는 않는다. 상담을 키워드로 첫 만남을 하는 경우가 많다. 역시, 지도자 인식에 변화가 있어야 일반화될 것 같다.”고 전했다.

멘털 코칭을 위한 절차는 어떻게 될까? 아직까지 보편화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과정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다.

소 대표는 “온라인을 통해 접수를 받으면 간단하게 전화를 한다. 상담이 필요한 지 코칭이 필요한 지를 결정한다. 코칭을 하게 되면 주제는 선수가 정한다. 학생 선수들 같은 경우는 대화에 어려움이 있긴 하다. 교육학적인 요소를 접목시킨다. 글도 써보게 하고, 사진도 골라보게 한다. 성찰과 같은 방법으로 멘털 관리를 전하는 방법을 갖고 가고 있다.”고 전했다.

연이어 소 대표는 “다음 만남까지 어떤 것을 계획하고 실천해 멘털 관리 성공하는 지에 대해 본인이 깨달아야 한다. 성찰을 통하면 기술은 알아서 업그레이드되기도 한다. 대화를 통해 기술 발전을 위한 정리, 성과를 위한 변화가 멘털 코칭의 핵심이다.”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멘털 코칭. 이제는 기량 향상의 부가적인 요소가 아닌 핵심적인 부분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소 대표는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이어가고 있는 듯 이야기를 전해주며 30분이 넘는 시간을 지나쳤다.

사진 = 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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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문: https://basketkorea.com/news/newsview.php?ncode=1065572448637188